기립성 어지럼증 너의 정체가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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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기립성 어지럼증 너의 정체가 뭐니?

기립성 어지럼증이란?  

 

평소에 가만히 누워있다가 일어나거나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갑자기 눈앞이 흐려지는 것 같은 증상과 함께 어지럼증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일반적으로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잘못하다가는 부상을 크게 당하거나 심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해요. 이처럼 평소에는 아무 문제도 없다가도 일어설 때면 어지러움을 경험하게 되는 것을 기립성 어지럼증이라고 합니다.

 

어지럼증은 누구나 흔하게 격을 수 있는 증상 중의 하나인데요. 특히 여성들이 자주 겪게 된다고 합니다.

 

어지럽다고 치료를 받아야 할까?  

 

어지럼증에는 두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갑자기 발생했다가 며칠 내로 좋아지는 급성 어지럼증이고 다른 하나는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는 만성적 어지럼증이 있다고 합니다.

 

따로 구별하는 이유가 있다면 발생 원인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급성 어지럼증의 원인은 대부분 귀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합니다. 증상으로는 이석증, 전정 신경염, 메니에르병 등이 있습니다.

 

간혹 급성 뇌경색이 소뇌나 뇌간 부위에 생겼을 때도 급작스럽게 어지럼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심한 어지럼증을 느끼게 되면 빨리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립성 저혈압과 기립성 어지럼증의 차이는?  

 

일어서면서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흔히 기립 못 견딤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하네요. 기립성 어지럼증의 원인이 되는 것은 다양하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한다면 일어서면 혈압이 낮아지는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렇다면 기립성 저혈압으로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일단 편안하게 누운 상태로 10분 정도 휴식을 취합니다. 그리고 일어났을 때 5분 이내로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낮아지는 상황이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다른 증상으로는 만성두통이나 걷는 도중에 몸이 붕 뜨는 느낌이 들거나 뒷머리와 어깨 부위의 통증, 소화불량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흔히들 어지럽다고 말하면 누구나 빈혈을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을 거예요. 우선 빈혈이라고 하면 헤모글로빈이 7ml/dl 이하로 떨어지면서 어지럽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숨이 차는 증상이 동반되는 것을 보고 구별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기립성 저혈압이 아주 심한 빈혈에서 생길 수 있다고도 하지만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혈압이 낮아지는 증상을 말하는데 그럼 고혈압과는 전혀 관련이 없을까요?

 

기립성 저혈압을 측정할 때는 앉아서 재는 것이 아니라 일어날 때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뇌로 혈류가 충분하게 공급이 되어야 하는데 일어서면서 혈압이 갑자기 낮아지다 보니 증상을 겪게 되는 것이죠.

 

기립성 저혈압은 주로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겪는다고 하며 남성들이 더 많이 겪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전립선 비대증 때문에 전립선 약을 많이 드시는데 그 약이 기립성 저혈압을 겪는 사람에게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립성 빈맥 증후군  

 

기립성 저혈압 외에도 기립성 빈맥 증후군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누워있을 때에 비해서 일어섰을 때의 맥박이 30회 이상 많아진다거나 분당 120회를 넘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맥이 빨라지면서 불안 증세, 우울증, 편두통,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간혹 공황장애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기립성 빈맥 증후군은 주로 10-20대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보통은 10대 때부터 발생한다고 하며 심한 경우에는 기절할 수도 있다고 해요 기립성 어지럼증의 원인, 진단, 치료법 기립성 어지럼증은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좀 특이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에는 자율 신경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의식과는 상관없이 혈압, 맥박 등을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조절해줍니다. 이것은 자율신경계 때문이라고 하는데 기능이 낮아지면서 교란 현상이 나타나고 증상이 겪게 된다고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체온의 변화가 많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사우나를 한다거나 욕조에 들어가는 경우가 해당되며 또한 무더운 날씨 탓에 탈수로 인해서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식사 직후에 갑자기 일어나거나 술을 마신 직후에도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기립성 빈맥 증후군은 이른 아침에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벽에 화장실에 가다가 쓰러질 수도 있고 아침에 출근하려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다가 어지럼증이나 불안감을 느끼기도 한다고 해요.

 

따라서 누워있거나 앉아있을 때에는 별다른 증상을 못 느끼다가 일어서거나 돌아다니는 도중에 어지럽거나 머리 아프고 뭔가 균형을 잡지 못하는 경우라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립성 어지럼증 진단을 위한 검사  

 

제일 중요한 검사로는 경사대 검사와 자율신경 검사라고 합니다. 이 검사들을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기립성 어지럼증 치료  

 

기립성 저혈압과 기립성 빈맥 증후군은 자율신경 기능이 낮아진 상태라고 볼 수 있어요. 이때는 피리도 스티그민이라는 약을 사용하거나 오메가 3을 하루 2그램 정도씩 복용하는 것을 통해서 자율신경 기능 높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약을 먹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될 수 있으면 앉아서 할 수 있는 것 위주로 하는 것이 좋고 운동은 최소 3개월 이상을 해야 증상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기립성 어지럼증 부작용  

 

기립성 저혈압은 급성으로 생기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만성적으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갑자기 의식을 잃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나이가 아주 많은 경우에는 쉽게 기절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평소 생활습관 및 관리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500cc를 한 번에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실제 많은 연구결과에도 알려져 있다고 하며 기립성 어지럼증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될 수 있으면 온도 차이가 많이 나는 사우나나 입욕 등을 피하고 운동을 열심히 해주는 게 필요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약으로 모두 고칠 수 없다고 합니다. 생활습관의 변화가 병을 고치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음식을 섭취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딱히 제약이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다만 과식을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도 좋지 않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기립성 어지럼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